ⓒ 그림책『고향의 봄』그림 김동성(2013년,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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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락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작가됐어요” 2017. 12. 04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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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수문학관 댓글 0건 조회 1,794회 작성일 17-12-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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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수문학관, 참여아동 개인 동시집 만들어
김달진문학관, 지역 문화자산에 스토리 담아

“통통 튀는 동심으로 책 만들었어요!”

이원수문학관과 김달진문학관이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참여 아동의 작품을 각각 문학관에 내걸고 있다.

이원수문학관은 지난 8월 12일부터 15주 동안 진행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동심통통! 나만의 동시집 만들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시를 모아 동시집으로 엮어냈다.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와 활동에 시 창작을 더한 수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변 사물과 자연을 관찰한 후 느낀 점을 토대로 생동감 있는 시를 쓰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아동들은 1인당 책 한 권을 펴냈다. 지난 11월 25일 마지막 수업을 끝내고 이 책들을 모아 ‘나만의 동시집 출판기념회·작품 발표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동이 만든 동시집과 시화작품은 이원수 문학관과 로비에서 오는 1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김달진문학관은 올해 ‘어린이 작가 꿈다락 교실’ 1~3기 수강생 60명의 글을 모은 책을 펴냈다. 이번에 발간된 ‘꿈다락 작가, 꿈다락 글창고 3’에는 지역 문화자산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새롭게 만든 스토리들이 담겨 있다.

심화선 학예사는 “김륭·조재영 등 시인과 대학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이야기를 듣고 만들며 발표하는 강의형, 토론형 수업을 통해 창작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모둠활동과 평가 피드백을 해 아이들의 토론과 발표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참여아동과 학부모를 초청해 ‘꿈다락 작가, 꿈다락 글창고 3’책자 발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수강생 작품 가운데 우수작에 대한 시상과 발표가 이어졌다. 글과 작품은 오는 15일까지 문학관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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