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수문학관에서는 아동문학에 관심 있는 어른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동심 통통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오는 8월 26(수)부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동심통통 아카데미는 2개 강좌로 진행되며, 어른들을 위한 <동시동화 사랑방>에서는 동시, 동화, 그림책 창작을 위한 기초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동시 놀이터-나만의 동시집 만들기>는 동시쓰기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창작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시동화 사랑방>은 오는 9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13주 과정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으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동시 놀이터, 나의 첫 동시집 만들기>는 9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2주 과정(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으로 진행되며 나만의 동시와 다양한 체험으로 직접 책의 내용을 꾸미고 한권의 책으로 출판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특별프로그램 ‘톡톡 talk talk - 동심을 만나다’를 통해 아동문학작가와 그림책 작가, 어린이 노래운동가들을 직접 만나고 강의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10월 17일 토요일에는 『멀쩡한 이유정』의 작가 유은실, 11월 14일 토요일에는 그림책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작가 고대영, 11월 28일 토요일에는 『닳지 않는 손』을 쓴 농부 시인 서정홍, 12월 12일 토요일에는 노래하는 음유시인 백창우가 함께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11월 1일(일)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권정생 문학기행도 진행한다.

동심통통아카데미의 수강료를 비롯한 체험학습비, 동시집 발간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이원수문학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각 강좌당 선착순 15명)

이원수문학관 김일태 관장은 ‘지금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아동문학 교육프로그램이 지역에서는 드물었던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문학의 저변확대와 창의적인 상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동심통통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관협회가 인문정신 부흥의 일환으로 전국문학관 육성, 문학 향유 및 창작 활성화 등을 위한 ‘2015 생동하는 문학관 조성’ 사업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문의 055.294.7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