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고향의 봄』그림 김동성(2013년,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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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창작 90주년 기념 창원시립예술단 창작공연 교성곡 <고향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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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수문학관 댓글 0건 조회 6,748회 작성일 16-03-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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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창작 90주년 기념
창원시립예술단 창작공연 교성곡 ‘고향의 봄’,
3월 17일(목)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서 선보여

원작/이원수(아동문학가), 대본/김일태(시인), 작곡/김기영(작곡가)
지휘/박태영(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합창지도/김주현, 안무/노현식

일시 : 2016. 3. 17(목) 오후 7시 30분
장소 :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창원시립예술단은 2016년 ‘고향의 봄’ 창작 90주년을 맞아 지역고유의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문화예술 창달과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창작 교성곡 ‘고향의 봄’을 오는 3월 17일(목) 오후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창원시립예술단이 특별기획으로 제작한 창작 교성곡 ‘고향의 봄’은 창원시립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등이 함께 출연하여 꾸미는 대규모 합동공연으로 노래와 춤,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작품의 구성은 ‘고향의 봄’을 주요 모티브로 사용했고 ‘겨울나무’ 를 비롯한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시대별로 선별하여 음악적인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그리고 선생의 부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최순애 여사가 작사한 동요 ‘오빠생각’도 함께 구성하여 창작공연에 대한 생소함을 줄이고자 노력했으며, 작곡가 특유의 화려하고도 웅장한 관현악법을 가미하여 대중적인 친근감도 수용하였다. 그래서 이번 작품은 일제강점기와 분단, 산업화를 거치면서 점차 잃어가고 있는 아름다운 정서를 되찾고자 동심으로 쓴 장편 서사시의 형식을 띠며 아울러 암울했던 시대를 극복해온 우리 어버이들에 바치는 노래로서의 의미도 가진다.

대본구성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김일태 시인이 맡았고, 작곡은 미국 보스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최고의 교성곡 작곡가로 알려진 김기영 작곡가가 담당하였다. 그리고 시립교향악단 박태영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시립합창단 지휘자의 합창지도, 시립무용단 노현식 안무자의 안무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우리민족이 가장 널리 부르는 노래 ‘고향의 봄’은 이원수 선생이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에서 보낸 어린 시절을 떠올려 쓴 동시로 1926년 《어린이》 4월호에 발표됐다. 이후 1927년 ‘산토끼’를 지었던 이일래(작곡가) 선생이 곡을 붙여 마산에서 불리다가 1929년 홍난파(작곡가) 선생의 『조선동요백곡집』에 실어 발표되면서 전국에 널리 알려지게 되고, 나라 잃은 민족의 아픔을 달래주기도 했다. 이처럼 ‘고향의 봄’은 남북이 함께 부르는 우리 겨레의 노래이면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공연문의/055)299-5832(창원시립예술단) www.cwart.kr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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